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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1. (토)

삼면경

윤증현 장관 오래 자리 지키자 '좋은 전통 되길' 기대

◇…금년도 세제개편안을 심의하기 위한 제 43차 세제발전심의위원회에는 62명의 세발심위원들이 정부안을 두고 열띤 토론을 벌인 가운데, 이 자리에서는 누구보다도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의 '회의집중도'에 관심.

 

이는 지난해 열린 세발심에도 윤 장관이 참석해 회의종료까지 자리를 지킨데 이어, 올해에도 12시부터 시작된 점심시간을 포함해 총 4시간 가까이 회의장을 지켜 조세정책에 높은 관심을 표명한 것.

 

이에 한 세발심 위원은 “종전의 경우 재정부 장관은 인사말 이후 자리를 떳던 게 보통이었지만, 윤 증현 장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리를 끝까지 지켜 고맙게 생각한다”며 “(세발심의) 좋은 전통이 되기를 바란다”고 평가 겸 인사.

 

회의가 끝날무렵 윤증현 장관은 회의과정에서 메모해 둔 세발심위원들이 토론내용을 일일이 거론하며 조세정책에 활용하겠다고 답한 뒤, “세제만은 장관이 챙겨야 한다”며 “장관으로 취임한 이후 4시간 정도 한자리에 앉아 있어보기는 처음”이라고 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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