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가 일각에서는 23일 이재오 특임장관, 조현호 경찰청장 내정자 등에 대한 인사청문회 진행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높은 관심.
이는 이재오·조현오 내정자 청문회 내용을 보면 이현동 국세청장 내정자에 대한 청문회를 어느정도 '예측'해 볼수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인 듯.
특히 '8.8 개각'과 관련한 인사청문회 가운데 조 내정자의 청문회가 가장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점에서, '순탄하게 끝나면 국세청도 쉬운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많고, 어렵게 될 경우 국세청도 부담이 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없지않은 상황.
그러나 반대로 '조 재정자 청문회가 어렵게 갈 경우 국세청으로서는 오히려 수월할 수도 있다'는 예상도 만만치 않다.
세정가에서는 이현동 국세청장 후보가 다른 청문회 대상자들에 비해 쟁점이 상대적으로 적고, 관심의 두께도 얇기 때문에 '다소 시끄러움이 있더라도 무난한 통과'를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