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동 국세청장 후보의 인사청문회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세정가를 비롯한 업계에서는 새 국세청 차장에 누가 될 것인가에 대해 서서히 관심이 고조.

현 상황에서 가장 현실적으로 예측해 볼 수 있는 것은 서열상으로 조홍희 서울청장과 왕기현 중부청장을 꼽을 수 있겠으나, 꼭 그렇게 볼 수 만도 없다는 예상도 있는 듯.

가령 서울청장의 경우 서열상으로는 가장 유리한 위치지만 서울청장으로 승진한 지 얼마 안됐다는 점 등이 핸디캡이 될 수 있으며, 중부청장의 경우 지역안배와 서열상으로는 무리가 없지만 '힘든 각축을 이겨낼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붙어 있는데다, 모 지방청장이 강렬하게 '운동'을 하고 있다는 설이 더해져 예측불허와 궁굼증을 유발하고 있는 것.

그 모 지방청장은 이미 지방청장으로 있는 지역은 물론 다른 지역에서도 '보통사람이 아니다' '막강하다' 등의 말도 나돌아 '설'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 같다는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