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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1. (토)

삼면경

이용섭 "이현동 초고속승진 배후에는 이상득-박영준"

◇…이용섭 의원(민주당)이 17일 국회에서 이현동 국세청장 후보자의 '초고속승진'을 거론하며, 그 배후에는 이상득 의원과 박영준 차관이 있다"고 주장해 눈길.

 

이 의원은 "이 후보자는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되고 난 직후인  2007년 12월에 3개월 정도 정권인수위에 파견 나갔다. 정부 출범과함께 서울국세청 조사 3국장이 되었고, 그 후 1개월만에 청와대 경제수석실 선임행정관으로 갔다. 보통 청와대에 들어가면 1년이나  2년 있는 것이 관례인데, 이 후보자는 3개월 만에 국세청에서 가장 요직으로 꼽히는 조사국장이 됐고, 조사국장 6개월 만에 서울지방국세청장으로 승진했다. 또 6개월만에 국세청 차장이 됐다"며 '초고속 승진' 내용을 구체적으로 열거.

 

이 의원은 이어 "이 내용을 보면 마치 이명박 대통령이 이현동 후보자를 승진시키기 위해 대통령이 된 것처럼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고속 승진"이라고 주장.
이 의원은 "안원구 전 국세청 국장이 도곡동 땅 의혹을 제기했기 때문에 이현동 국세청장 후보자가 사찰을 주도했다"면서 "안원구 전 서울청 국장을 증인으로 채택하려 했으나 한나라당이 반대 했다"며 한나라당을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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