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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1. (토)

삼면경

"아니 이건 또…" '없었으면 좋았을 일' 한목소리

◇…"이니 이건 또…"

 

이현동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숨죽이며 기다리고 있는 세정가는 16일 오후 느닷없이 '석사논문' 파문이 나오자 '이건 또 뭐냐…'며 매우 안타깝다는 반응.

 

직원들은 앞서 불거졌던 이현동 후보자의 '가족 위장전입'문제에 대해서는 없는 것만은 못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이해하는 듯한 표정이었으나, '석사논문' 파문에 대해서는 '정말 없었으면 좋았을 일'이라며 진한 아쉬움을 피력. 

 

특히 '논문 파문'과 관련, 이현동 후보자가 '잘 못됐음'을 명쾌하게 인정 한데다 '논문 작성과정에서 시간적 제약 때문에 깊은 연구없이 논문을  인용했다'는 해명과, 시간에 쫒길 수밖에 없는 공직자 신분에서 학문을 전공하는 사람 처럼 특정분야를 집중해서 파고들기란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는 점에 공감,

 

따라서 전문연구논문 인용은 충분히 이해 되는 부분이라면서도, 그러나 '시비를 걸려고 들면 흠집이 되는 게 문제'라고 아쉬움을 표출.

 

일부 세정가 인사들은 '청문회야 통과될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보지만 2만여명에 달하는 거대조직의 수장으로서 직원들 보기에 도덕적으로 명쾌하지 못한것이 두고두고 부담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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