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이현동 국세청장 내정자’에 대한 국회 청문회 준비에 돌입했으나, 아직은 일반적인 준비수준.
이는 국회 기재위 위원들이 하계휴가 기간중인 관계로 아직까지는 김성조 위원장을 비롯해 여야 간사(강길부 의원, 이용섭 의원) 등 위원회에서 청문회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
뿐만 아니라 의원요구자료 등을 요청하는 의원실도 없어 국세청은 각 국별 업무내용과 향후 계획, 청장내정자 자료, 국세청 현안사항 등 일반적인 사항준비에 치중.
국회 한 관계자는 ‘국세청장내정자 청문회 일정’에 대해 “여야 간사간의 합의에 따라 일정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음주 월(16일)요일 정도면 일정이 확정될 것”이라고 전망.
한편, 국세청 각 국실에서는 업무추진내용과 향후계획 등 소관업무에 대한 청문회 준비작업에 착수했으며, 총괄은 기획조정관실에서 담당하고 특히 인사라인과 감사관실 라인도 해당업무에 돌입.
한 관계자는 “본청에서 국회에 청문회 요청을 했으면, 법정기한내에는 청문회가 열리기 때문에 다음주초에는 청문회 일정이 잡힐 것으로 봐야 한다"고 예상.
만약 청문회가 법정기한을 넘기면 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국세청장으로 임명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