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TIS에 대한 세무사회의 10억원 추가출자건을 의결하기 위한 13일 임시총회를 앞두고 세무사회는 이번 임총에서는 무기명 비밀투표방식으로 의결절차가 진행됨으로써 기권표가 미미할 것으로 전망.

이는 지난 4월 정기총회에서 동(同)건에 대한 기립투표 결과 453명의 유효 투표자 중 무려 187명이 기권했다는점을 감안, 공개투표를 할 경우 이해관계에 따라 찬·반의견을 소신껏 개진할 수 없었다는 문제점을 일소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

하지만 이번 임시총회의 경우 휴가철 말미라는 점에서 회원참석이 저조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세무사회는 6층 대강당과 4층 소강당에 각각 500석과 200석의 자리를 마련 총 700석을 확보한 상태며, 입석회원을 포함할 경우 최대 10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고 설명.

또한 6층 대강당에서 진행될 총회모습은 4층 소강당에서 모니터를 통해 시청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참석자에게는 신분 확인 후 1인 1표의 투표용지가 전달될 예정.

한편, 매년 4월 개최되는 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는 3천명 안팎의 회원들이 참석하고 있으며, 이번 임시총회 참석회원수는 4,500여명에 달하는 한길TIS 출자회원들의 참석여부에 따라 결과가 좌우될 것이라는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