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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1. (토)

삼면경

세무검증제 토론회, 세무사계 초미관심…총회장 방불

◇…9일 오후 3시 한국조세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 세무검증제 토론회장은 마치 세무사회 정기총회를 방불케 할 정도로 세무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금번 제도도입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증.

 

이날 공청회에 앞서 세무사회는 연구원 10층에 마련된 토론회장 입구에서 자체적으로 회원들의 서명을 받아 참석현황을 점검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참석자들은 토론회에 앞서 이구동성으로 제도도입안이 세무사제도의 근간을 훼손할 수 있다며 반대하는 목소리를 제기.

 

이날 토론회에는 세무사회의 김완일 연구이사가 토론자로 참석 제도도입에 대한 반대입장을 개진한 가운데, 세무사계 인사로는 박점식·김종화·유재선·최철웅 세무사회 부회장 등 4명의 부회장이 모두 참석해 눈길.

 

또한 상임이사진 가운데는 곽수만·정해욱 감사, 유홍기 총무이사, 김형상 법제이사, 박연종 홍보이사, 황선의 업무이사, 황영순 국제이사, 최동현 전산이사, 김홍준 업무정화조사위원장 등 상임이사진도 대거 모습을 드러냈다.

 

이와함께 세무사회 김정부 고문, 정구정 고문, 이창규 서울지방세무사회장, 한헌춘 중부지방세무사회장, 김기홍 금천지역세무사회장을 비롯 세무사회 사무국직원들도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세무검증제 도입안에 초미의 관심을 보이며 향후 추이를 예의주시하는 모습.

 

한편 이날 토론자 중에서는 세무사회를 비롯,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변호사협회 임원이 토론에 나선 가운데 공청회에 앞서 제도도입안를 두고 이들 단체간에 의기투합하는 모습이 포착돼, 세무검증제 도입안이 정부와 전문자격사단체간의 '마찰'로 이어질 가능성도 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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