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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1. (토)

삼면경

"그 쟁쟁하던 국세청 인재들은 다 어디로 가버리고…"

◇…"그 쟁쟁하던 국세청 인재들은 다 어디로 가버리고…"

 

세정가 일각에서 '인물난'이 간간히 회자되고 있는 가운데, 2005년 이 후 갑자기 불어닦친 '고위직 물갈이'가 결국은 오늘과 같은 국세청의 '인재난'을 몰고 왔다는 견해가 점증.

 

이는 국세청장 공석상태가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는 것은 인물층이 얇기 때문이며, 결국 당시 이용섭 국세청장 후임으로 국세청장에 임명된 국세청 내부승진 청장들이 경쟁상대가 될만한 사람들을 이런저런 이유를 붙여 '강퇴' 시킨것이 오늘과 같은 상황을 유발시켰다는 것.

 

특히 유능하고 덕망 있는 인재들을 상대적으로 많이 퇴임시킨 청장들이 묘하게도 똑같이 각종 비리행위 또는 부적절한 처신으로 불명예퇴직한 상황을 상기하면서, 결국 그들이 국세청의 명예를 실추시킨 것 외에도 국세청에 인재난을 가중시킨 장본인들이라는 색다른 분석을 내 놓기도.

 

뜻 있는 세정가 인사들은 '인재를 아끼는 풍토가 조성돼야하며, 새 청장은 누가 되든간에 사람을 키우는 일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할 것'이라고 강조.

 

세정가에서는 2005년 이후 현직을 떠난 국세청 고위직 가운데 윤종훈·이주석·전형수·조용근·최병철·오대식·최명해·김호기·권춘기·김갑순·이진학·노석우·김재천 씨 등을 '흘러간 유능한 인재'로 분류하면서 아쉬워하는 사람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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