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초 본격적인 하계휴가 시즌에도 불구하고 ‘국세청 사무관 승진후보군’에 인접해 있는 대상자들을 비롯해 세무사 2차시험에 응시한 국세경력자들은 무더위 속에도 열공 모드에 돌입.
오는 9월 예정된 ‘사무관 승진 후보자교육’을 앞두고 입교하기 전부터 선행학습에 들어갔으며, 세무사 2차시험을 코앞에 둔 직원들도 막바지 시험준비에 한창.
사무관 승진후보군의 한 직원은 “국세청 사무관 승진후보군에 인접해 있는 일선의 중간관리자들은 보통 휴가를 일주일 정도로 보내고 있지만, 사실상 새벽에 도서관으로 나서 늦은 밤에 돌아오는 경우가 다반사”라고 귀띔.
또 다른 직원은 “지난해 교육프로그램을 훑고 예상 기출문제 등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세법지식과 국세행정 역량평가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한마디.
한 직원은 “세법지식은 비슷한 수준으로 볼 수 있지만, 문제는 기존에 나오지 않았던 세정변화 방안을 제시하는 등의 기출문제가 관건이라면 관건이다”면서 “올해는 숨은세원 양성화에 역점을 두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연구중에 있다”고 관측.
세무사시험 응시생들은 "주변에서는 하계휴가를 떠나고 있지만 우리같은 시험응시생들은 그간 준비해온 것들이 헛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고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