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감은 있지만 세무사계에서는 차기 세무사회장 선거전에 국세청 고위직의 출마여부에 대해 조심스런 전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 뚜렸한 출마인사가 보이지 않는 상황.

차기 세무사회장 선거가 내년 2월 실시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제 서서히 출마자들의 윤곽이 나올 가는성이 있는데, 현재까지는 국세청 고위직출신 인사 중에는 설만 간혹 흘러나올 뿐 이렇다할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급기야 세무사계에서는 B 모 국회의원의 세무사회장 출마설이 나돌았지만 사실상 낭설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여기에 K 전 의원의 출마설이 나돌고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J모 세무사의 '무혈입성' 가능성도 제기.

하지만, 차기 세무사회장 선거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모 세무사의 경우 측근에게  “J 모 세무사 단독출마 양상으로 선거전이 전개될 경우 출마를 강행하겠다”고 밝힌 뒤 “이 경우 2파전이 전제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는 전문.

이어 “국세청 고위직이든 J모 세무사든 2파전으로 선거전이 치러질 경우 회장 당선은 자신있다”며 “향후 회장선거구도를 예의주시해 출마여부를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부언했다고.

한편 세무사계를 비롯한 세정가에서는, '세무사회장의 위상이 몰라보게 제고된데다 회칙도 회장의 활동을 전폭 지원하는 방향으로 개정됐기때문에 차기회장부터는 할만할 것'이라는 견해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