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의 ‘전국 관리자 연찬회’가 12일(월)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우수사례를 발표할 세무관서 숫자는 107개 세무서 중 11개 세무서만 엄선했다는 소식.
주제발표는 올 상반기중에 추진했던 ‘숨은세원 양성화’에 대한 우수사례이며, 발표는 서울청 3개 관서, 중부청 3개 관서, 부산청 2개 관서, 대구청, 광주청, 대전청은 각각 1개 관서 등 모두 11개 세무관서.
이를위해 각 지방청은 사전에 산하 관서를 대상으로 우수사례 발표를 7일~9일 사이에 예선을 치른 상태.
서울청의 경우 송파·종로·중부·남대문·반포·성동·도봉세무서 등 7개 세무서의 발표를 들은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 중 3개 세무서를 선발해 최종적으로 연찬회에서 발표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는 게 발표에 참가했던 관계자의 전언.
일선의 관계자들은 “국세청장을 비롯해 전국의 국세청 핵심 간부들 앞에서 발표하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사실상 발표하는 세무관서장은 발표 내용을 완전히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면서 “몇년전에는 某세무서가 선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세무서장이 발표를 잘못해서 다른 세무서로 발표기회가 넘어간 적도 있다”고 전언.
한편, 서울청의 경우에는 남대문, 성동, 종로세무서가 사례발표관서로 선정됐다는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