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복수직 서기관 및 사무관에 대한 전보인사가 ‘27일 발표, 29일 부임’하는 것으로 국세청 내부적으로 공지됨에 따라 대상자들은 인사동향을 놓고 설왕설래.

세정가 관계자들은 “인사시기는 사실상 정해졌기 때문에 인사에 대한 관심사는 ‘본인이 자리를 뜰지에 대한 여부’에 촉각이 세워져 있다”고 전언.

인사 대상자들은 “내부적으로 공지된 인사기준에서는 전보대상이 현 보직 1년6개월 이상 근무자로 규정해 놨지만, 사실 그 인원은 350명 정도에 이르고 있다”면서 “본청 인사파트에서는 공석을 땜질하는 최소한의 인원으로 전보하겠다는 방침이어서 150명~170명선 정도인 절반가량만 전보될 것 같다”고 분석.

현보직 1년6개월 이상근무자라도 그 자리에 그대로 있을 수 있는 확률이 50%라는 것이 세정가의 예상.

하지만, 2009년2월11일자 전보이전에 수시분으로 이동됐던 사무관들도 50여명이 있어서 ‘선입선출법’에 의해 이들을 필수적으로 전보대상자로 하지 않겠느냐는 시각이 우세.

따라서 2009년2월11일자는 1/3정도인 100명 정도가 전보될 것이라는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