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간부급 이상이 참석하는 ‘관리자 연찬회’가 12일(월요일) 수원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하루일정으로 개최될 예정.

이번 관리자급 연찬회는 ‘6.30 국세청 고위직 인사이동’에 따른 것이며, 국세청 현안업무에 대한 ‘소관별 지시사항’이 전달되는 등 하반기 업무를 챙기는 차원.

참석범위는 매년 연초에 실시하는 ‘전국세무관서장 회의’에 참석하는 인원이며, 이 번 연찬회에서도 백용호 국세청장의 국세행정운영 방향 등이 설파될 것으로 예상.

세정가 한 간부는 “업무지시를 본청 간부회의를 비롯해 지방청 간부회의 등을 통해 할 수도 있지만, 이러한 딱딱한 일상에서 잠시라도 탈피해 관리자급 연찬회를 통해 하반기 업무를 점검하는 차원”이라고 연찬회개최 취지를 설명.

한편 이 번에는 종전과 달리 주말을 피해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에 연찬회를 개최키로 했는데, 이는 주말이나 주말과 가까운 금요일에 개최할 경우 알게모르게 분위기가 산만해 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과, 연찬회에서 체득한 내용을 각급관서에 연속성을 갖고 효과적으로 전파하려는 의도가 숨겨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