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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1. (토)

삼면경

6.30 초임서장 발령, '08년10월승진자가 대세이뤄

◇…국세청 6.30 인사에서 총 26명의 초임 세무서장이 발령 받았다. 본청 8명, 서울청 9명, 중부청 5명, 대전·광주·대구·부산청 각 1명 등 각 지방청별 복수직서기관의 비율을 나름대로 배려한 흔적이 뚜렷.

 

승진연도별 복수직서기관 발령분포를 보면 '08년 10월 복수직서기관 승진자 가운데 18명이 초임서장의 영광을 안았으며, '07년 8월 인사에서는 승진자 40명 가운데 4명만이 초임서장 인사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었다.

 

당시 4명 가운데 3명은 파견 또는 파견준비 중인 탓에 제외됐으나, 나머지 한 명은 지병을 이유로 초임서장 발령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져 세정가로부터 안타까운 눈길을 받기도 했었다.

 

이번 초임서장 발령의 주 분포도를 보이고 있는 '08년 10월 승진자의 경우 총 38명 가운데 9명만이 다음번 초임서장 인사를 기약해야 하며, 42명이 포진한 '09년 10월 복수직서기관들의 경우 이번 인사에서 최초로 초임서장이 배출돼 다음번 인사에서 대대적인 초임서장 발령을 예고.

 

국세청은 이번 초임서장 인사발령에서 △기관장으로서의 역량 △조직기여도 △업무성과 등을 우선시했으며, 감사관실 의견과 관서 세원분포도 및 향피제 등도 고려 대상에 포함했다는 전문.

 

한편 이 번 초임서장 인사에서는 모처럼 중부청이 1급지방청으로서의 '위신'을 세웠다는 후평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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