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가 주주로 참여하는 전산법인 한길TIS에 대한 세무사회의 10억원 추가출자건이 임시총회를 통해 개최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는 가운데, 소집시기는 9월이후가 될 것이라는 전문.

세무사회는 사실상 임시총회 개최를 기정사실화하고 실무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7월 부가세확정신고 및 8월 휴가시즌을 고려 9월경 개최가 합리적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다는 전문.

특히 조용근 회장이 한 달전 임시총회 소집을 공표할 수 있기 때문에, 8월 이후 소집공고가 날 것으로 전망.

이로인해 세무사회의 추가출자가 3개월 이후에나 가능한 한길TIS의 재정상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한길 측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라고.

한길TIS 관계자는 “세무사회의 10억원 추가출자는 사업추진과정에서 세무사회가 최대주주라는 메리트를 활용하기 위한 방안”이라며, “당장 출자가 이뤄지지 않는다 해도 재정상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

이어 “일각에서 세무사회원의 출자금이 바닥이나 세무사회 출자가 지연될 경우 심각한 경영위기가 올수 있다는 말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재정위기론을 강하게 반박한 뒤 “세무사회원 과반수가 주주로 참여하는 전산법인이라는 명분에 맞게 세무사회가 최대주주로 등극하는 것은 당연한 일”라고 첨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