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 고위직 및 세무서장급 전보인사가 임박한 가운데, 관심의 초점인 ‘6개 지방국세청장 인사’가 어떤 양태로 이뤄질 지 세정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그동안 세정가에서는 6개 지방국세청장들이 과거보다는 다소 기간이 긴 1년여 동안 근무하고 있는 점을 들어 전원 물갈이되고 이 과정에서 상당수는 명예퇴직을 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몇몇 지방청장은 소위 ‘구제’를 받아 계속 자리를 유지하거나 다른 곳으로 전보될 것이라는 전망이 여기저기서 제기.
특히 인사시기가 임박하면서 지방청장 가운데 행시23회 출신은 전원 명예퇴직을 하게 될 것이고, 행시24회 출신 지방청장은 일부 또는 모두다 ‘구제’될 것이라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이와 관련 한 관리자는 “청와대 및 내각 개편과 관련해 백용호 국세청장의 영전 여부가 이번 고위직 인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양새”라며 “조만간 지방청장들의 거취가 드러나지 않겠느냐”고 전망.
한편 6월말 명예퇴직에 따른 이번 고위직 및 세무서장급 인사는 이달말 한꺼번에 단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