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일부 고위직의 '용퇴’가 단행될 경우, 그에 따른 후속인사와 관련 구체적인 거명도 나오고 있어 관심.
세정가에 따르면 우선 이병렬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의 경우 올 연말에 명퇴대상자인 점을 감안해 ‘시간이 없다’는 측면에서 이 번에 지방청 국장급 보직을 받을 것으로 관측.
주요보직 과장급에서 보직국장이 점쳐지는 인사는 김형균 국세청 대변인, 김영기 국세청 운영지원과장, 심달훈 감찰담당관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데 '청장측근 3인방'을 모두 교체할지가 관심사로 남는 대목.
또 서윤식 국세청 심사1담당관, 안동범 국세청 심사2담당관, 정이종 광주청 조사1국장 등이 국장보직의 선상에 놓여 있는데 보직국장내지는 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나갈 것으로 보는 분위기.
또 권기룡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의 경우 부이사관 승진은 했지만 국세청 감사담당관으로 역할을 수행하다가 보직국장으로 진입이 지연된 느낌도 있어 '배려'가 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있으며, 신세균 중부청 납세보호담당관의 경우 보직국장 가능성이, 정환만 대전청 조사1국장의 경우에는 서울청과 중부청쪽 국장보직으로 자리이동수가 있다는 예상.
한 세정가인사는 고위공무원단 인사에 대해 “지방청장의 거취가 가닥이 잡히면 승진TO(보직국장)가 나올 것"이라면서 “현재는 고공단 승진자리가 7~8석 정도는 될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가 있다”고 조심스럽게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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