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까지는 시간적으로 불과 3주 남짓 밖에 남아 있지 않은 시점인 이번 주 초부터는 국세청내 '명퇴흐름'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
우선 일선 서장급 명퇴는 어느 정도 가닥이 잡혀져 가고 있어 조금씩 그 규모가 드러나고 있는 상황인데, 이미 명퇴를 결심했다는 서장들의 이름이 세정가에 솔솔 흘러 나오고 있는 중.
서울청의 경우 4~5명 정도의 일선 서장이 명퇴를 결심했거나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중부청의 경우에는 6~7명 정도가 6월말 명퇴를 놓고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일부 지방청에서 국장급이상 고위직이 2~3명 정도가 명퇴를 놓고 심각하게 고심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 등 막판 변수도 예상되고 있어 명퇴 폭이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병존.
지방청장(국장) 중에서는 '예측'만 있을 뿐 아직 구체적인 거명이 없는 상태인데, 일각에서는 '줄다리기' 또는 '눈치보기'가 한창 진행중이라는 말도 들린다.
국세청은 이번 명퇴를 52년생으로서 생일이 상반기에 있는 간부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본인이 희망할 경우 이후 출생자도 가능하다는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