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자로 단행 된 국세청 서기관 승진인사는 예전과 달리 승진 당일날 승진자를 발표했는데, 이는 종소세신고에 총력을 경주할 수 있도록 배려된 때문이라고.
그러나 본청의 이런 '숨은 뜻'과는 달리 이미 승진자들이 누구누구라는 것이 일부에서는 미리 알려진 경우가 없지않아 종소세가 끝난 뒤에 발표한 본청의 의도가 희석되기도 했다는 전문.
특히 승진 당일날인 1일 오전에도 출근시간을 훌쩍 넘겨 발표되자, 일각에서는 '혹시 승진자선정과 관련해서 또 진통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문을 나타내기도.
이번 승진 인사에서도 지방청별 승진인원 안배에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이며, 역시 운영지원과와 조사파트에 대한 '우대'가 엿보였으나 비교적 부서별로 승진자가 고르게 나왔다는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