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21. (토)

삼면경

종소세신고-근로장려금신청, '받는건 일찍 서둘러…'

◇…지난달 31일 마무리된 종합소득세 신고와 근로장려금 신청은 신고마지막날, 두 신고·신청창구의 모습은 정반대의 상황이 연출돼 ‘세금납부’와 ‘장려금지급’이라는 차이를 여실히 엿볼수 있었다.

 

대체적으로 종소세신고 대상자의 경우 신고마감일에 접어들수록 신청자가 몰려 혼잡을 이룬 반면, 근로장려금 신청자의 경우 신고시작과 동시에 대거 신청이 이뤄진후 점차 신청자수가 줄어 신고막판에서 오히려 한산한 모습.

 

이에대해 신고창구 관계자들은 세금을 납부하는 종소세신고의 경우 차일피일 신고를 미루다 신고막판에 세무서를 찾는 납세자가 주를 이룬 반면, 금전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근로장려금은 신고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신청이 이뤄졌기 때문 아니겠느냐고 분석. 

 

이를두고 한 일선 관리자는 “전자신고 활성화로 매년 종소세신고를 위해 세무서를 내방하는 납세자가 줄어드는 추세지만, 여전히 혼잡해 납세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현실”이라며 “문제해결을 위해 분산신고의 필요성을 납세자 스스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