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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1. (토)

삼면경

백용호 국세청장 세무사회 정기총회서 축사 왜 안했나?

◇…한국세무사회 정기총회장에 내빈으로 참석한 백용호 국세청장을 비롯 주호영 특임장관과 주영섭 세제실장, 이희봉 지방세제관 등이 축사를 하지 않아, 그 야말로 천안함 사태로 인한 애도분위기를 절감할 수 있던 세무사회 정총이라는 평.

 

백용호 국세청장의 경우 총회와 동시에 세무사회원들의 큰 박수를 받으며 행사장에 입장했지만, 1시간 남짓 머무는 동안 세무사회원에게 국세청장상을 시상한 것 외에 차분에게 자리를 지키는 모습.

 

앞서 오제세·백재현 의원(민주당)과 나성린 의원(한나라당)의 축사가 마무리된 이후 정부부처에서 참석한 내빈의 축사가 예정돼 있었지만, 백용호 청장 등의 축사진행은 천안함 희생자를 애도하는 차원에서 축사를 하지 않기로 사전에 조율이 된 것.

 

아울러 나오연, 구종태 세무사회 고문들도 축사를 생략했으며, 국회의원 외에 유일하게 축사에 나선 김광수 관세사회장은 세무사회와 관세사외의 유대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간략하게 축사를 끝내는 모습.

 

결국 천안함 사태로 인해 화환 반려와 근조리본을 부착 간소하게 정기총회를 준비한 세무사회의 분위기가 내빈에게도 전달된 듯한 모습이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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