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고시 시험문제 출제 시스템이 전면적으로 재정비된다.
1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교수로 구성된 선정위원이 문제은행에서 문제를 선정하고, 재검토요원이 문제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절차를 거쳐 문제가 출제돼 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러한 국가고시 출제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편, 출제위원 선정을 위한 위촉위원회가 구성·운영된다.
또 기존에 구성돼 있는 문제은행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는 한편, 향후 문제은행에 대한 주기적 점검체제가 도입된다.
이와 함께 문제선정위원이 선정한 시험문제에 대해서는 감수위원제도를 도입해 선정문제를 감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