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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내국세

국세동우회 회원 '재래시장 세무도우미' 된다

행안부, '퇴직공무원 재래시장 상담코너' 개설·운영

국세청 퇴직공무원들이 생업에 바쁜 재래시장 영세상인들을 위해 현장에 직접 찾아가 세무상담 등을 통해 세무애로 사항을 해결한다.

 

행정안전부는 국세동우회(국세청 퇴직공무원동호회, 회장 추경석), 공무원연금공단 등 퇴직공무원 단체와 서울시 상인연합회 공동으로 재래시장 상인의 세무·법무상담 등을 지원하는 '퇴직공무원 재래시장 상담코너'를 개설·운영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15일에는 서울 공릉 도깨비시장 내에서 상담코너를 시범적으로 개설, 전직 세무공무원(현 세무사)·법원공무원(현 법무사) 출신 퇴직자 2명이 상담도우미로 나서 시장 영세상인들의 세무·법무분야에 대해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상담코너 개설은 퇴직공무원들의 숙련된 노하우를 사회에 적극 활용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으며, 생업에 바쁜 영세 상인들의 사정을 감안해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행안부는 4월 중으로 서울풍물시장, 돈암 제일시장 등 2~3개 재래시장에서 추가로 상담코너를 시범운영하고, 운영결과를 토대로 전국 재래시장으로 확대 실시할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행안부는 이와 함께 공무원연금공단과 공동으로 저소득층자녀 공부방 지원(퇴직교사 참여, 운영비지원),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주택안전진단·수리서비스 등 봉사활동, 연금업무서비스 도우미, 정보화교육·문화강좌 강사, 임대주택관리보조 등 연금공단 업무와 연계한 사회참여 활동도 지원하는 등 퇴직공무원의 사회참여·봉사활동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퇴직공무원이 사회참여 등을 통해 활기차고 보람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내에 '퇴직공무원 지원포털 서비스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퇴직공무원 사회참여·자원봉사 활동지원 사업 내용>

 

추진사업(4월~12월)

 

사업내용

 

•전문분야 상담코너 운영

 

- 법무, 세무 등 전문분야 연 273명 활용

 

•사회소외계층 가정 등 안전진단·

 

수리서비스

 

- 매월 총 52명 참여(소방시설점검, 전기공사 자격증 소지자 참여)

 

- 수리비용 지원(시설별 약 10만원)

 

•저소득층자녀 공부방 지원

 

- 8개 공부방 지원

 

- 한자, 컴퓨터 활용, 예절교육 등 지도

 

•문화강좌, 정보화교육 강사 활용

 

- 문화강좌 강사 연 8명

 

※ 건강관리, 여가활용 등

 

- 정보화교육 강사 연 336명

 

※ 컴퓨터활용, 인터넷, 워드프로세서 등

 

•연금업무 서비스 도우미 활용 등

 

- 매월 총 32명 참여

 

- ‘찾아가는 연금서비스’ 업무지원

 

(민원접수·처리, 업무보조 등)

 

•공무원임대주택 시설관리업무 보조

 

- 총 45명(자격증소지자) 상시채용

 

- 안전점검, 하자 보수, 입·퇴거시 시설물 인수인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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