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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1. (토)

삼면경

서울세무사회장 선거, 투표율 높으면 누가 유리할까?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가 한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투표일인 오는 5월4일 세무사들의 참여도가 어느 후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지를 놓고 이해득실을 따지는 모습.

 

“투표 당일 세무사들의 참여비율이 높으면 프리미엄을 감안할 때 현직 회장이 유리한 것 아니냐”는 분석과 함께 “참여비율이 높다는 것은 선거 열기가 뜨겁고 뭔가 ‘바꿔보자’는 회원들의 열기로도 볼 수 있기 때문에 현직 회장이 불리할 수 있는 것”이라며 이해득실에 따라 상반된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

 

이와 관련 한 세무사는 “단순히 참여비율을 따지기 보다는 ‘선거에 대한 관심도’가 더 중요한 것”이라며 “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으면 후보자에 대한 공약, 도덕성, 인품 등을 꼼꼼히 따지게 될 것이므로 이런 측면에서 본다면 선거이슈를 선점하는 후보가 유리할 것”이라고 나름대로 관측.

 

다른 세무사는 “지방세무사회장 선거는 본회장 선거에 비해 관심도가 덜한 것 같다”면서 “그렇다면 회장후보자와 러닝메이트의 ‘지명도’나 ‘인지도’가 중요한 변수가 되지 않겠느냐”고 분석.

 

이런 가운데 한국세무사회가 2006~2008 회계연도 보수교육 불참 회원 전원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키로 함에 따라, 서울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 및 선거에는 세무사들이 대거 참석할 것이라는 전망.

 

정기총회 이후 종합소득세 확정신고와 관련한 보수교육이 진행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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