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올해 서기관 승진인사를 2분기(4~6월)중에 단행하겠다고 전직원들에게 공지했지만, ‘해군 초계함 침몰’사고가 발생해 승진인사 일정이 다소 순연될 것이라는 전언.

한 관계자에 따르면 국세청은 ‘해군 초계함 침몰’ 사건이 마무리될 때까지 불요불급한 이벤트성 행사나 휴가·연가의 사용을 자제하는 등 사실상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있는 상황.

따라서 2분기에 예고된 서기관 승진인사 일정도 다소 순연돼 ‘해군 초계함 침몰’사건이 마무리된 이후 인사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라는 것.

또 다른 관리자는 “해군 초계함 침몰 사건이 발생한 이후 직원들 모두가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맡은바 직무에 충실하고 있다”면서 “지금은 ‘인사’를 논할 때가 아니라 다같이 이 슬픔을 슬기롭게 이겨내기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