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일째를 맞고 있는 윤영선 관세청장은 26일 우리나라 최북단에 위치한 고성세관을 찾아 남북통관현장을 살피는 한편, 속초세관과 동해세관 등 강원권 세관을 차례로 순시하며 직원들을 격려.
윤영선 관세청장은 취임 3일째인 25일 인천공항세관 순시를 시작으로 관세행정 수장으로서의 첫 현장업무를 시작했는데, 고성세관 등 강원권 세관을 취임 초기에 직접 방문한 것은 다소 이례적이라는 게 관세가일각의 반응.
강원권세관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윤 관세청장이 취임하자마자 찾아 준 데 대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껴 온 때문인지 상당히 고무된 분위기.
윤영선 관세청장은 지난 23일 취임식에서 “조직의 상급자가 자율적으로 솔선수범하는 문화를 만들자”고 제시한 뒤, “저도 여러분의 상사로서, 동지로서, 선배로서 맨 선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