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최근 고위공무원단 후보자 과정에 참여할 교육 대상자를 선정, 당사자들에게 통보하고 이를 발표 했는데, 대체적인 여론은 아쉬운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명단 자체만을 놓고 보면 '될만한 사람들이 뽑혔다'로 모아지고 있는 듯.
이번 교육대상자는 김희철 국세청 정책조정담당관, 신동렬 국세청 징세과장, 김재웅 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 서국환 국세청 소득세과장, 신재국 국세청 전자세원과장, 임창규 국세청 법인세과장, 한승희 국세청 조사기획과장, 이승호 국세청 조사1과장, 이학영 국세청 조사2과장, 구돈회 국세청 세원정보과장, 최현민 국세청 소득지원과장, 하영표 서울청 감사관, 안옥자 서울청 조사1국3과장, 서대원 영등포세무서장, 최진구 부산청 세원분석국장, 진경옥 부산청 조사1국장 등 16명.
한 세정가 인사는 "명단에 들어 있는 사람들을 보니 그동안 '고생 많이 하고 있다'는 평을 들었던 사람들이 눈에 띈다"면서 "그러나 일부는 '좀 빠른 것 아닌가'라는 사람도 있는 것 같다"고 촌평.
또 부산청에서 2명이 포함된 반면 중부청을 비롯한 대전 광주 대구 등 다른 지방청에선 한사람도 없는 것에 대해서는 '너무 본청 위주로 됐다'는 평과 함께 아쉬운점으로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