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예비후보등록을 앞두고, 출마예상자들은 선거캠프 구성, 공약수립 등 분주한 하루하루를 보내면서도 물밑접촉을 활발하게 갖는 등 막바지 ‘접점찾기’에 바쁜 모습.
세무사계에 따르면 출마예상자로 거론되고 있는 A씨와 B씨가 최근 만남을 갖고 현재의 예상 선거구도와 출마여부 등을 놓고 진지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는 후문.
이처럼 후보등록을 며칠 앞두고 출마예상자간 물밑접촉이 바쁘게 이어지자, “선거구도가 당초 '4파전'에서 '3파전' 또는 '2파전'으로 바뀔 수도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점차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는 상황.
당초 자천 타천으로 출마를 검토해 오던 E씨는 다자구도가 되어 경합이 심할 경우 '화합'을 해칠 수 있다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출마의사를 접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중인것으로 알려 졌으며, 그럴 경우 E씨의 지지세력도 만만치 않아 그 표가 누구한테로 쏠릴지도 관심거리.
출마가 확실시 되는 3인 중에는 예비등록 이후 펼쳐질 본격적인 선거전에 대비해 공약 다듬기, 선거전략 수립 등 이미 주사위를 던져놓고 결전을 기다리는 승부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예비후보도 있다는 전문.
한편 정작 표를 쥔 세무사들의 관심도는 떨어지고 있는 양상이며, 법인세신고가 끝나는 싯점을 기해 분위기가 일어날 것 같다는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