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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1. (토)

삼면경

법인세신고 마감 목전- "일선 사정 좀 알아줬으면"

◇…12월말 결산 법인세 신고마감을 목전에 두고 있는 가운데 전국 세무관서는 전자세금계산서 홍보업무가 겹쳐 몸살을 앓고 있다는 전문.

 

일선관서 법인세과 관계자들은 “본청과 지방청에서 전자세금계산서 제도시행의 일환으로 관내 법인 가운데 전자세금계산서를 아직 적용하지 않고 있는 법인을 대상으로 제도이용을 설명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시가 내려왔다”면서 법인세 신고를 앞두고 '업무포화'로 곤혹스럽다는 표정.

 

한 일선 관계자는 “홍보실적이 지방청 내에서 수위에 차지했는데 어느새 중간으로 떨어지는 등 성적이 수시로 바뀌고 있다”면서 “오늘도 점심먹고 또 나간다(관내 기업체)”고 푸념.

 

특히 서울청의 경우 계열법인이 있는 대법인은 본점에서 발행하고 있는 상황이며, 실제로 직원들이 법인기업에 나가서도 잘 되지 않는 곳에는 과장들이 직접 현장에 나가서 유도를 하고 있지만 나름 사정이 있어서 어려움이 크다고 하소연.

 

또 다른 일선 관계자는 “지방청에 불려갔다 왔다. 다음주에도 실적 제고가 없으면 또 불려갈 것 같다”면서 “사실 법인세신고, 체납처분, 자료처리, 세수대책 회의 등 3월에는 분기말 업무가 많은데 이런 때에는 위에서 일선의 특수상황을 좀 감안해 주는 탄력성이 아쉽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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