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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금년도 1차 외무고시 340명 합격

행안부,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통해 17일 발표

외교관이 되기 위한 1차 관문인 외무고등고시 제1차 시험에는 340명이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16일 2010년도 외무고등고시 제1차 시험 합격자 340명의 명단을 확정, 17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총 35명을 최종 선발하는 올해 외무고시에는 1천717명(외교통상직 1천607명, 영어능통자 110명)이 응시, 49: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들 중 340명(외교통상직 322명, 영어능통자 18명)이 1차 시험을 통과했다.

 

이번 시험에서 외교통상직의 합격선은 72.50점으로 지난해(64.16점)보다 8.34점 높아졌다.

 

이는 올해부터 시험시간이 30분(과목당 10분) 연장됐고, 선발인원 감소와 시험 난이도가 전년도 보다 다소 낮았던데 기인한 것으로 보여진다.

 

여성합격자는 178명(외교통상직 169명, 영어능통자 9명)으로 전체합격자의 52.4%를 차지해 지난해의 50.8%보다 다소 상승했다.

 

전체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5.5세로 지난해의 25.7세와 비슷했고,  연령대별로는 23~25세가 37.6%로 가장 많았으며 최고령 합격자는 35세(남)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07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지방인재채용목표제의 적용으로 외교통상직에서 11명의 지방인재가 추가로 합격했으며, 전체합격자 중 지방인재는 27명(8.4%)이었다.

 

한편, 2010년도 외시 제2차 시험은 내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외교안보연구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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