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고은경)가 '강의 및 스피치 요령'을 주제로 마련한 '제3회 전문가 초청 특강'이 회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마무리됐다.
여성세무사회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세무사회관 별관 2층 교육장에서 회원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3회 전문가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의 특징은 세무업무관련 내용이 아닌 '강의 및 스피치 요령'을 주제라는 것이다.
이는 올해부터 여성세무사회가 꼭 세무업무관련 내용이 아니더라도 여성세무사들에게 필요한 내용이라면 주제의 범위를 한정하지 않고 전문가를 초청, 특강을 실시키로 방침을 세웠기 때문이다.
이날 특강에서 강사로 나선 한국서비스상담원 서자원 대표는 비즈니스 매너 및 강의기법을 주제로 신규 고객 상담시나 거래처 방문시 비즈니스 매너와 학교 및 각 단체를 대상으로 한 강의요령 등에 설명했다.
한 여성세무사는 특강 이후 "평소에 별 생각 없이 행동했던 것들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며 "이런 강의를 진작 들었더라면 거래처를 3개 이상은 더 확보했을 것 같다. 참으로 유용했다"라고 특강을 들은 소감을 피력했다.
고은경 회장은 "오늘 강의의 반응은 매우 좋았다"라며 "앞으로 재테크 등과 관련된 내용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