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 44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모범 납세 기업으로 선정돼 '석탑 산업 훈장'을 수상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법인세 293억7천만원, 기타세금 290억6천만원 등 총 590억원 상당의 세금을 납부, 국가 재정에 크게 기여한 점이 인정돼 '석탑 산업 훈장'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와 대내외적인 경제위기속에서도 수주 2조9천억원, 매출 1조1천억원, 영업이익 1천525억원의 성과를 냈다.
이는 2008년 대비 수주 144%, 매출 146%, 영업이익 175%를 달성한 것으로, 국가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국가재정 기여 이외에도 최근 3년 동안 500여명의 종업원 수 증가(2007년 1천400명→ 2010년 3월기준 1천900명)를 통한 일자리 창출, 해외 수출 확대로 인한 국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부분도 크게 인정됐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6월 사회공헌팀(현대건설그룹사 공통)을 발족, 지역관내 불우이웃 성금전달, 도시락 배달, 저소득 학생 학자금 지원 등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