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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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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의 보너스' 남성이 여성보다 2배 더 받는다

연말정산 환급금 남성 60만원, 여성 27만원

'13월의 보너스'라 불리는 연말정산 환급금을 남성이 여성보다 2배 이상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연말정산 환급내역을 확인한 직장인 1천 114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1주일간 이메일을 통해 '연말정산 환급액'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은 60만원, 여성은 27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전체 직장인의 89.4%(1천23명)가 환급액을 받았으며, 평균 환급액은 53만원으로 집계 됐다.

 

반면, 설문대상의 10.6%에 해당하는 121명은 오히려 추가로 세액을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급액을 분포별로 살펴보면 '10만원~30만원 미만'이란 응답이 27.7%로 가장 높았고 ▲10만원 미만(20.0%) ▲50만원~70만원 미만(13.8%) ▲100만원~200만원 미만(13.5%) ▲30만원~50만원 미만(11.5%) ▲70만원~100만원 미만(9.1%) ▲200만원 이상(4.4%) 순이었다.

 

반면 추가로 세액을 납부한 직장인의 경우 납부액은 10만원 미만이 34.7%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10만원~30만원 미만(32.2%) ▲30만원~50만원 미만(8.3%) ▲50만원~70만원 미만(3.3%) ▲70만원~100만원 미만(5.0%) ▲100만원~200만원 미만(10.7%) ▲200만원 이상(5.8%)으로 집계됐다.

 

연말정산 환급액의 사용처로 직장인들은 ▲평소 생활비에 추가(43.3%) ▲저축, 펀드 등 재테크 투자(18.5%) ▲비자금으로 조성(10.8%) ▲부모님, 자녀 용돈 및 선물 비용(10.0%) ▲여행, 레저활동 비용(4.9%) ▲의류, 디지털기기 등 쇼핑 비용(2.6%) ▲학원 수강 등 자기계발 비용(2.6%) ▲회식, 모임 등 술자리 비용(1.8%) ▲영화, 도서구입 등 문화생활 비용(1.6%)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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