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 업무 현황보고에서 "세무지식이 없는 납세자도 편리하게 세금을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전자세정의 고도화 등을 지속추진 할 것"이라 보고했다.
국세청은 이날 1인1세무계정 'MY NTS' 구축으로 세금문제 One-stop처리가 가능해졌고, 세금신고·고지·체납내역 등 1단계 서비스에 이어 세무조사 이력, 근로장려금 신청·환급 내역 제공 등 2단계서비스를 11월부터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득공제 증빙서류 전자제출 및 소득공제신고서 자동 작성 시스템 구축을 통해 연말정산 편의성을 제고하고, 영세사업자를 위한 연말정산 간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Paperless 연말정산으로 근로자 납세편의를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Paperless 연말정산으로 연간 1억4천만장의 종이 소비량이 감축돼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세청은 이와 함께 전자세금계산서 시스템과 연계해 세금계산서 매입·매출 합계자료를 올 1기 부가가치세 신고부터 사전제공하고, 종합소득세 신고시 단일 소득자에 대해 완성된 신고서 제공 및 신고대상자 유형별로 맞춤형 신고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세금신고 사전 작성(Pre-filled)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외에도 ▲인터넷을 통한 사업자 등록신청·발급 시스템 구축 ▲표준재무제표증명 영문 발급 ▲소득금액증명 발급대상기간 ▲청각장애인을 위한 화상통역서비스 제공 등 사업자 등록 및 민원증명 발급 편의성을 향상하겠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