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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1. (토)

삼면경

우수지역세무사회 포상 추천명단 ‘재 심의’…배경은?

◇…지난 10일 세무사회 창립 48주년을 기념, 세무사회가 우수지역세무사회 8곳을 선정, 포상을 실시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포상 지역세무사회에 대한 재 심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져 그 배경에 관심.

 

앞서 세무사회는 창립기념식 일주일전인 2일 상임이사회에서 서울·중부지방회 산하 2개 지역, 대전·대구·부산·광주지방회 산하 1개 지역 등 총 8개 지역세무사회에 대한 포상을 심의했지만, 포상기준에 미달한다는 이유로 선정을 보류했던 것.

 

이들 8곳의 지역세무사회는 각 지방회의 추천에 의해 상임이사회에 상정된 지역이지만, 세무사회 집행부는 공적현황을 구체적으로 첨부해 재 제출할 것을 지방회에 요구함으로써, 결국 포상을 받은 지역세무사회가 변경되는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이와관련 세무사회 모 상임이사는 “나눠먹기식의 지역세무사회 포상관행에 제동을 건 사례”라며, “활발하게 지역세무사회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지역을 선정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설명.

 

특히 창립기념식에서 세무사회는 이들 8개 지역세무사회는 지역내 불법세무대리행위 근절에 적극 동참한 곳이라고 선정배경을 설명함으로써, 이날 열린 ‘세무사회 윤리실천 결의대회’와 지역세무사회 포상을 연계시킨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이날 우수지역세무사회는 용산·양천·용인·동안양·동래·서대구·북광주·제천지역세무사회 등 8곳이 선정돼, 그 어느때보다 의미있는 상을 받았다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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