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세청 6급 이하 전보인사 일정이 2월 11일 발표, 17일자 부임으로 잠정 확정된 가운데, 세정가에서는 이 같은 인사일정에 대해 일정조정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없지 않은 듯.
직원들은 인사발표와 부임사이에 설 명절 연휴가 끼어 있다는 점을 이유를 들며, 가뜩이나 올해 설 명절이 짧은 상황을 배려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반응.
특히 일부 직원의 경우 16일에 연가서를 제출해서 그 나마 설 연휴를 늘리려 했지만, 당일에 전보에 따른 업무마무리등의 정리작업을 할 수 밖에 없어 연가서를 제출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
이와관련 서울시내 모 과장은 “설 명절을 지낸 직후 인사를 단행하는 것이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서도 바람직 하다”며 인사시점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