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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1. (토)

삼면경

직원인사 목전, '기피관서 리스트' 확산…이유는?

◇…오는 11일경 발표가 예상되고 있는 국세청 6급이하 전보인사를 앞두고 직원들 사이에서는 기피 세무관서 리스트가 나돌고 있어 희망순위를 정하는데 참고자료가 되고 있다는 전문.

 

서울 청 산하 세무서의 경우 이미 직원들 사이에서는 이번 전보인사에서 피해야 할 세무서가 공공연하게 회자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순위가 매겨진 배경이 자연스럽게 관심을 끌고 있는 상황.

 

대체로 기피관서의 특징을 보면 해당 관서장들의 의욕적인 업무추진 스타일(?)이 직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신임 서장들의 직전 세무서의 업무스타일에 따라 '순위'가 매겨지고 있다는 것.

 

특히 상당수의 직원들은 출·퇴근 시간과 관련, 출근시간인 9시 이전 직원을 상대로 한 서장의 교육 및 퇴근 직전 업무복명을 실시함으로서 퇴근 시간이 늦어지는 상황에 민감한 반응.

 

서울 시내 모 과장은 “속된말로 쪼이는 세무서장과 풀어주는 세무서장에 대한 정보가 확산되고 있어, 직원들은 당연히 풀어주는 세무서장이 있는 세무서로 전보되기를 원할 수 밖에 없지 않느냐”고 귀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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