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대통령 해외순방 기간 중 공직기강확립과 차질 없는 국정수행을 위해 전 중앙행정기관 및 자치단체에 '공무원 근무기강 확립'에 관한 지침을 통보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안부가 통보한 지침에는 ▲주요 국정과제와 당면업무의 차질 없는 수행 ▲근무시간 중 밀도 있는 업무수행과 대 국민 봉사자세 확립 및 에너지 절약 실천 ▲재해·재난 등 각종 안전사고의 예방 및 신속한 대응체제 확립 ▲당직근무 철저 및 전 직원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의 내용이 담겼다.
행안부 관계자는 "대통령 해외순방 기간 중 각 기관장 책임 하에 자체적으로 근무상황점검을 실시하도록 협조 요청했다"라며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에 대해서는 행안부 '기동감찰반'을 투입해 공직기강해이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감찰활동을 전개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올해 첫 해외 순방으로 인도와 스위스 방문하기 위해 지난 24일 출국했다.
6박7일 일정으로 오는 30일 귀국 할 예정인 이 대통령은 이 기간 동안 인구 12억 명의 인도 시장을 개척하고, 세계 지도자들이 총집결하는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