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부터 행정인턴 모집이 시작한 가운데 19일 현재 20개 기관이 접수를 완료, 평균 2.1: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국세청은 210명 모집에 467명이 접수, 2.2:1의 경쟁률을 보였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행정인턴 모집과 관련해 19일 현재 총 59개 기관 중 20개 기관이 접수를 완료했으며, 평균경쟁률은 2.1:1이라고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행정인턴 모집은 지난 8일부터 19일 사이에 기관별로 시작돼 대부분의 기관에서 지원자 모집을 진행 중에 있으며, 19일 현재 전국적으로 총 1만명 모집에 8천730명이 지원, 86%의 지원을 보이고 있다.
기관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국세청은 총 210명 모집에 467명이 접수, 2.2: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공정위는 8명 선발에 39명이 접수해 평균경쟁률은 3.9:1이었으며, 감사원은 10명 모집에 92명이 응시해 9.2: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행안부 8.1:1, 국방부 2.4:1, 문화체육관광부 12.9:1, 통일부 8.1:1, 보건복지부 4.0:1, 지식경제부 1.9:1, 외교통상부 2,1:1, 통계청 2.3:1, 산림청 2.5:1, 문화재청 5.4:1, 기상청 3.2:1, 금융위원회 6.0:1, 방송통신위원회 3.9:1, 국민권익위원회 5.0:1, 국가보훈처 3.7:1, 서울특별시 1.3:1, 광주광역시 1.3:1로 나타났다.
행안부 관계자는 "올해 행정인턴의 채용 공고시에는 행정인턴에게 단순 업무 대신에 전공과 희망 등을 고려한 적정업무 부여에 중점을 두고 현장 체험이 가능한 업무를 통해 실무능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라며 "장애인·저소득층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선발시 우대하거나 보훈처, 다문화가족지원세터 등을 통해 별도로 추천을 받아 적격자를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정인턴모집은 19일로 접수가 마무리된 20개 기관 이외에 36개 기관은 접수를 진행 중에 있으며, 3개 기관은 모집준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선발된 행정인턴은 2월부터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본격적으로 근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취업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2개월간 사회적 기업이나 우량 중소기업 등에서 현장 수습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