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상상이상(想想異想)시스템'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지식행정 우수사례에 선정,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는 공무원이 업무수행 중 생산하는 각종 정보·경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해 정책품질 및 행정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지식행정 우수기관을 선정·표창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기관은 중앙부처에는 특허청이, 지방자치단체에는 서울시 영등포구가 대통령상을, 국무총리상에는 국가보훈처, 해양경찰청, 충청북도가 각각 수상했다.
또 행안부 장관상에는 관세청, 기획재정부, 법제처, 부산광역시, 서울시 관악구, 서울시 서대문구, 광주시 서구, 서울시 상수도본부 등 8개 기관이 선정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지식행정 우수기관은 각 기관으로부터 ‘09년도에 추진한 지식행정 활동 및 실적을 제출받아 외부전문가 위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편, 행안부는 선정된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지식행정 우수사례집 ‘열려라 지식의 창’을 발간·배포할 계획이다.
이번 사례집에는 2008년과 2009년 중앙 및 지자체 지식행정 우수사례 각 8건씩을 수록했으며 수자원공사 및 삼성 SDS, 포스코 등 민간기업 우수사례도 포함된다.
이 사례집은 약 500부를 발행해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 및 학술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식행정 우수기관 표창 및 사례집 발간으로 지식행정 우수기관의 다양한 활동과 성과 등 생생한 행정 경험이 널리 공유·확산되어 지식행정이 활성화되고 국가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