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덕수산업(주), (주)청주교차로, (주)낫소골프 등 3개 업체를 '2009년도 모범 성실납세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업체에는 향후 3년간(2010년부터 2012년까지) 지방세 세무조사가 면제(1회)되는 혜택이 부여된다.
시에 따르면 덕수산업(주), (주)청주교차로, (주)낫소골프 등 3개 업체는 종업원을 50명 이상 고용한 법인 가운데 지방세 납부실적이 우수한 기업이다.
덕수산업(주)는 5년간 사업소세 5천500만원과 지방세(시세) 2억300만원, (주)청주교차로는 사업소세 4천700만원과 지방세(시세) 1억3천500만원, (주)낫소골프는 사업소세 4천400만원과 지방세(시세) 1억3천900만원을 각각 납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성실납세 법인에 대하여 인센티브 부여 확대방안을 검토하는 등 법인의 자긍심 고취와 성실납세 풍토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에는 현재 비영리 법인을 제외한 과세 대상 법인수가 3천916개업체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