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세연구원·한국회계학회·한국세무학회는 IFRS의 도입이 회계 및 세무분야에 가져올 변화와 향후 법인세법의 개정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오는 22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되는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심태섭 단국대 교수가 ''IFRS 도입에 따른 법인세법 개정방향'이란 주제로 발표를 하며, 김찬홍 한국회계기준원 상임위원, 성수용 김&장 법률사무소 세무사, 오윤택 인덕회계법인 부대표, 이준규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현석 대한상공회의소 조사본부장, 주영섭 기획재정부 조세정책관, 최원석 서울시립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원윤희 조세연구원장은 모시는 말씀을 통해 "조세연구원·회계학회·세무학회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국제회계 기준의 도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법인세법상 문제점에 대해 검토하고 기업간 과세형평을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기업의 혼란과 세무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법인세법의 개정방향에 대해 논의해 보고한다"라며 "조세정책에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혜를 모으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2011년부터 모든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국제회계기준을 전면 도입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