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인터넷으로 전국의 지방세를 신고·납부하거나 지방세관련민원처리나 정보검색 등을 제공하는 지방세 종합정보시스템인 위택스(WeTax)로 서울시 지방세를 신고·납부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위택스에서 서울시 지방세를 신고·납부 등을 할 수 있는 납세서비스를 4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그동안은 서울에 본사를 둔 기업의 경우 전국의 지방세 전자신고·납부를 위해 위택스와 서울 이택스에 이중으로 접속해 별도로 신고·납부해야하는 불편이 있어 납세자 불편사항으로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러한 납세자 불편사항을 개선하고자 행안부와 서울시는 위택스(WeTax)와 서울 이택스(etax)를 연계하기로 협의하고 연계시스템을 이번에 개발완료 했다고 행안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용방법은 납세자가 위택스 홈페이지(www.wetax.go.kr)에 접속,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한 후에 고지조회, 신고 메뉴를 선택하면 서울시를 포함한 전국 지방세를 전자신고·납부할 수 있다.

위택스와 서울 이택스간 회원정보공유로 기존 서울 이택스 가입회원은 위택스에 회원가입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된다.

이희봉 행안부 지방세제관은 "이번 위택스의 서울시 지방세 전자 신고·납부 서비스 제공으로 납세자들의 지방세 납세편익이 증진되고, 특히  기업체에서 지방세 신고·납부와 관련한 시간·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어 기업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