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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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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전주·이천세무서 모범민원실 우수기관 선정

모범민원실 칭호와 함께 포상 수여

전주세무서와 이천세무서가 행정안전부가 선정하는 '모범민원실'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모범민원실' 제도란 행정안전부가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것으로 주민접점에 있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와 일선 세무서의 민원실을 대상으로 고객인 주민에게 우수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한 기관을 선정, 모든 민원실의 서비스품격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이다. 

 

모범민원실로 선정되면, 모범민원실이란 칭호와 함께 포상 등을 수여되는 한편, 사기를 높이고 아울러 타 기관에 전파된다.

 

행안부는 17일 고객감동의 대민 서비스를 강화하고 국민을 섬기는 정부를 구현하기 위하여 일선기관의 민원실 운영실태를 평가해 전주·이천세무서 등 2개 세무서와 9개 기초자치단체의 민원실을 모범민원실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을 수여됐다.

 

이번 모범민원실 대상에는 서울시 서초구가, 최우수상에는 광주광역시 서구와 경북 상주시가, 우수상에는 전주·이천세무서를 비롯해 충남 서산시, 경기도 광주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전북 남원시, 경남 산청군, 경남 사천시 각각 수상했다.

 

이번 모범민원실은 전국의 모든 세무서와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세청과 광역자치단체가 자체심사를 해 추천한 기관, 그리고 자발적으로 참여를 원한 기관(총 27개 기관)에 대해 행안부가 현장을 직접 확인한 후 선정했다.

 

모범민원실 평가항목은 국민을 섬기는 민원실을 확립한다는 취지에서 민원처리의 편리성 등 고객서비스 부분, 장애인·외국인 등 취약계층 배려, 주민과의 소통 편의성, 우수시책 개발·운영 등에 중점을 뒀다는 게 행안부의 설명이다.

 

모범민원실로 선정된 기관은 주민 중심의 다양한 민원서비스 시책을 개발해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공통적으로 통합민원실을 설치해 민원인이 여러부서를 찾지 않고 한 장소에서 원하는 민원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토요민원서비스·퇴근시간 후 민원서비스·점심시간 교대근무·민원서류 배달제 등 다양한 민원서비스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통합민원실이란 제 증명, 건축, 도시, 자동차, 지적, 부동산, 세무, 위생, 환경 등 주민 수요가 많은 민원부서를 1층 민원실에 집중 배치해 One-stop 민원서비스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민원안내 도우미제도를 정착시키고 번호대기표 제도를 도입하여 민원인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세무, 법무, 건축, 부동산, 지적, 자동차, 도시, 환경 등 주민 수요가 많은 분야에 대해서는 전문가 상담관제를 시행하고 있다.

 

민원실 공간을 다양한 테마 중심으로 꾸미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민원실을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라는 차원을 넘어 주민중심의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되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인터넷 카페, 자가 건강측정, 도서 공간, 음악 방송, 기업 도우미, 취업안내 지원, 여행정보, 은행, 우체국, Tea 룸, 즉석사진 등 테마를 가꾸어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외계층이나 외국인 민원을 위한 시책들도 앞서 나가고 있다.

 

장애인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출입시설 계단 턱 없애기, 도움벨 설치, 장애인 민원창구 운영, 화장실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외국인 통역을 위해 민원실에 외국어 소통이 가능한 직원을 배치하거나 통역가능 자원봉사자를 상주시키기도 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에 처음 도입된 모범민원실 제도운영으로 고객인 민원인이 보다 향상된 민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범민원실 선정 제도를 지속시켜 고객에 감동을 주는 민원실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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