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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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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승진제도 가장 시급하게 개선돼야"

'공직활력을 위한 공직자 인식도 설문조사' 분석결과

공무원들은 가장 시급하게 개선돼야 하는 인사제도로 승진제도를 꼽는 반면, 승진은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기준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여론기관인 코리아 리서치가 지난달 19일부터 27일까지 중앙 및 지방공무원 1천583여명(국가 424명, 지방 1천1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직활력을 위한 공직자 인식도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가장 시급하게 개선돼야 하는 인사제도'로 승진제도를 지적한 공무원(국가 41.5%, 지방 25.2%)이 가장 많았다.

 

이어 탄력적 인사배치(국가 13.4%, 지방 21.1%), 인사평가제도(국가 13.4%, 지방 17.9%), 부서이동·직무순환(국가 16.3%, 지방 14.8%) 등을 꼽았다.

 

'학연·지연·인맥 등이 승진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라는 질문에 국가공무원(67.5%)과 지방공무원(58.5%) 절반 이상이 '그저 그렇다'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매년 승진자 명단을 보면 기관에 필요한 사람이 누락되어 있는 것을 자주 보게 된다'라는 질문에 대해서도 국가공무원의 21%와 지방공무원 20.9%만 '그렇다'고 답해 대부분의 공무원은 현 인사제도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기관의 근무성적 평가는 직원들의 능력과 경력을 충분히 반영해 평가한다'라는 질문에 대해서도 국가공무원의 68.6%와 지방공무원 75.8%는 '그렇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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