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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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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합격 수습사무관 교육수료… '이젠 근무처로 가라'

기재부22명·국세청11명·관세청7명 4월간 실무수습 후 내년 3월 정식 임용

중앙공무원교육원은 행정고시에 합격해 신규 임용된 수습사무관들을 대상으로 8개월 간 '제54기 신임관리자과정'을 운영, 30일 오전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신임관리자과정은 공직자로서 올바른 국가관·역사관·공직관을 확립하고, 국가발전 및 국민의 행복을 최우선시하며 미래인재로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운영됐다.

 

이날 수료한 308명의 교육생들은 지난 3월16일 사무관시보로 임용돼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8개월의 교육을 받았으며, 앞으로 4개월 간 배치 받은 부처에서 실무수습을 더 받은 후 내년 3월16일 정식임용 된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훈련성적이 가장 우수한 김혜주 사무관(문화체육관광부 배치)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백경원(기획재정부 배치)·이순용(국세청 배치) 사무관이 중앙공무원교육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수료식에 참석해 새롭게 공직생활을 시작하는 신임사무관들을 격려하고 "국가와 국민을 철저히 섬기는 자세로 공직생활을 임해줄 것과 세계로 나아가고 미래를 내다보는 공무원이 돼 달라"며 "내년도 G20 정상회의가 국격을 드높이고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기회인만큼 신임사무관의 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수료한 수습사무관 308명 중 기획재정부에 배치된 인원은 22명이고, 국세청 11명, 관세청 7명으로, 내달 2일 배치부처로 첫 출근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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