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고은경)가 여성의 고용 창출을 위해 두팔을 걷었다.
여성세무사회는 4일 오후 4시 한국세무사회 6층 대강당에서 조용근 세무사회장, 안윤정 여성경제인협회장, 김은주 여성정치연구소장, 오민경 여성공인회계사회 부회장 등 1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특별시 여성능력개발원(원장·허미연)과 산학협동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여성 세무·회계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해 상호 협조, 여성세무사회는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강사를 파견하고 여성능력개발원은
수강생 모집 및 교육장소를 제공키로 했다.
또한 교육과정 개발 및 커리큘럼 협의, 교육 수료생의 취업활성화를 위한 취업정보 공유 및 취업연계 등 다양한 협력활동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양 기관의 업무협약으로 인해 앞으로 여성인력개발기관 내 전산회계프로그램 수료생의 취업률이 제고되고, 경력단절 여성의 재교육 후 재취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세무사사무실의 경력 1년차 직원의 인력난이 해소되고, 여성세무사들의 전산회계 강사로서 경력개발, 인력의 수요자가 직접 교육함으로서 교육의 효과 증대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