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세무사회가 내달 4일 오후 4시부터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제5차 조세포럼'을 개최한다.
김미경 서울지방세무사회 국제이사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황영순 세무사회 국제이사가 '국내소득의 해외이전에 따른 효율적인 세무관리 방안 연구'를 주제로 발표한다.
주제발표 후 김진웅 조세전문위원(김&장법률사무소 세무사)과 이준봉 성균관대 교수 등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고은경 여성세무사회 회장은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조세포럼은 세무사로서 납세자의 원활한 납세의무 이행을 위한 본연의 업무 외에 세무전문가로서 세제 및 세정에 관한 연구 활동도 활발히 해 합리적인 조세제도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행사"라며 "여성세무사들의 활발한 연구 활동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조세포럼 행사에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세포럼 개최에 앞서 여성세무사회는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전산세무2급'과정을 개설, 여성능력개발원은 수강생 모집 및 강의일정 등을 정하고, 여성세무사회는 강사선정 및 강의내용 등을 운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고은경 회장은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과의 업무 협약 체결은 향후 신규직원 및 경력직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여성세무사들의 전산회계 강사로서 추천해 인력의 수요자가 직접 교육함으로써 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공동으로 강구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이 과정의 성과가 효율적이라 판단되면 서울시 각 여성인력개발센터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