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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0. (금)

내국세

국세청 홈택스 방문자 3억명 돌파

3억번째 방문자에 기념품 노트북 전달 등 기념행사 개최

세금 신고·납부와 더불어 국세관련 민원증명 발급, 양도세 및 증여세 계산 등 각종 세금 업무를 인터넷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인 국세청 홈택스의 홈페이지 방문자수가 지난달 6일로 3억명을 돌파했다.

 

이는 홈택스 스비스를 처음으로 시작한 2002년 4월 당시 1천143명에 불과했던 방문자수가 지난 2006년 7월 1억명이었으나 불과 3년만인 2009년7월 현재 3억명이 돌파돼 납세자의 실생활에 홈택스 서비스가 자리를 굳혀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각 세목별 홈택스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신고등의 인원은  법인세 96%, 종합소득세 81%, 부가가치세 75%가 홈택스를 통해 세금신고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국세청 홈택스를 이용한 전자신고비율은 2007년 기준으로 미국(소득세 57%), 영국(소득세 33%, 부가세 9%), 프랑스(소득세 20%, 부가세 14%), 일본(소득세 17%,부가세 40.7%)과 비교하면 월등이 높은 것으로, 세계최고 수준의 전자세정을 이룬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홈택스 방문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전자신고율이 세계최고 수준에 이르게 된 것은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1세대 1주택 비과세 확인, 수입금액, 원천징수세액 조회와 같은 납세자별 맞춤형 세금정보 안내서비스 등 다양하고 유용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해 2월 IT 서비스관리 분야의 국제표준인 ISO2000 인증을 획득하는 등 납세자가 편리하게 홈택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향상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해석된다.

 

ISO/IEC2000은 고객요구 반영, 전산장애 예방·복구, 시스템 운영 등 IT 서비스 관리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인증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납세자가 세무서를 방문할 필요 없이 각종 국세관련 업무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납세서비스를 제고할 것"이라며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는 세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세청은 홈택스 방문자 3억명 돌파를 기념해 4일 5층 다목적실에서 이현동 국세청 차장이 주관하는 축하행사를 개최, 3억번째 방문자에게 '노트북 컴퓨터'를 증정하고, 앞뒤 방문자 1명씩에게도 소정의 경품을 지급했다.

 

이날 행사에서 3억번째 방문자로 노트북을 거머쥔 행운의 주인공은 서울에 사는 회사원 최성공(34, 남)씨였다.

 

군포에 사는 신성철(43세, 남)씨와 부천에 사는 한정철(31, 남)씨는 앞·뒤 방문자로  디지털카메라를, 김정아(31, 여, 서울)씨는 신규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MP3를 각각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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